•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가나전 2대 3 '석패'…비 맞으며 "대~한민국"

등록 2022.11.29 07:33 / 수정 2022.11.29 07:4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어제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2차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전반전에 2골을 허용한 우리 대표팀은 후반전,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놨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실점으로 끝내 석패했습니다. 시민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뜨거운 거리응원을 펼쳤습니다.

권은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와아~~~~~~~"

비 내리는 광화문 광장.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 첫 골을 넣자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굳은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거리로 나온 응원객들입니다.

곧이은 동점골에 응원객들은 두손모아 승리를 염원합니다.

아깝게 넣지 못한 골에 아쉬움도 가득합니다.

"아~ "

응원전을 기획한 붉은악마 측은 어제 오후 이른 시간부터 광장 곳곳에 대형스크린과 스피커를 설치했습니다.

경기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본무대를 중심으로 붉은 물결이 짙어졌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인력 800여 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폭우에 대비해 광화문광장 인근 배수로를 정비하고, 임시대피소에 난로와 구급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인근 버스정류소는 안전상 이유로 임시 폐쇄됐습니다.

응원전은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등 전국 6곳에서 열렸는데 4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