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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연금 올해 3분기까지 수익률 -7%…국내주식 25% 손실

등록 2022.11.29 15:29 / 수정 2022.1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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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3분기 말 기준 운용 수익률이 -7%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896조 6천억 원, 올해 들어 9월 말까지의 수익률은 -7.06%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주식과 국내 채권 투자에서 손실이 났다.

자산별(금액 가중수익률 기준)로는 국내주식 -25.47%, 해외주식 -9.52%, 국내채권 -7.53%, 해외채권 6.01%, 대체투자 16.24%로 나타났다.

본부는 이 같은 손실 발생을 두고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주식·채권 동반 약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두 자릿수 수익을 올린 대체투자의 경우 대부분 이자·배당 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분석됐다.

한편 본부는 국민연금 성과가 해외 주요 연기금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9월 말 기준 글로벌 연기금 운용수익률은 노르웨이(GPFG) -18.2%, 네덜란드(ABP) -16.6%, 미국(CalPERS) -15.9%, 일본(GPIF)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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