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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5.34%…10년 4개월 만 최고

등록 2022.11.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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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0.19%포인트(p) 올라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34%로 한 달 새 0.1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2년 6월(5.38%)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4.82%)는 9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2012년 5월(4.85%) 이후 가장 높았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7.22%)는 0.60%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가 7%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3년 1월(7.02%) 이후 처음이다.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한 달 사이 0.63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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