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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접근금지 명령' 더탐사, 이번엔 한동훈 집주소 노출

등록 2022.11.30 07:53 / 수정 2022.1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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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을 무단침입한 혐의로 고발된 유튜브 매체 관계자들이, 이번엔 한 장관의 집주소 일부가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여당 내에선 해당 매체와 야당이 관계가 있는게 아니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전 유튜브 매체 더탐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는 아파트 건물에 무단 침입해 벨을 누르고 문 앞에 있는 택배물을 살펴보는 장면을 생중계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한 장관과 가족들에 대한 신변보호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더탐사는 자신들이 경찰로부터 한 장관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다며 긴급응급조치 결정문을 공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일부를 제외한 한 장관의 아파트 주소 일부가 공개돼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장관은 더탐사를 민주당과 협업하는 정치 깡패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이정재, 임화수, 용팔이 같은 정치 깡패들이 정치인들 불법을 대행했다"며 "더탐사 같은 곳이 정치 깡패들이 했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여당 내에선 해당 매체와 야당의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석기 / 국민의힘 사무총장 (어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해 분명한 도전을 하고도 한 마디 사과도 없는 이들의 뒤에 혹시 민주당이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해당 매체 계정을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주거침입 범죄집단 더탐사를 당장 폐쇄조치하라"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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