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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드카드 남발' 유명세 심판…'경고 많은' 포르투갈, 주전 나올까

등록 2022.12.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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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 어려운 경기를 앞뒀습니다. 경기력도 좋아야겠지만, 외적인 변수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포르투갈엔 경고를 받은 선수가 5명입니다. 이들이 포르투갈 내 주축인만큼 전략상 출전 비중을 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심판은 또 엄격하기로 소문나 있어, 심판 성향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 대표팀이 유의해야할 부분을 석민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역습 상황, 공을 가로챈 상대 패스에 순간적으로 손을 듭니다.

위험지역에서 상대 공격수가 적극적으로 압박하자 바로 팔을 씁니다.

연속 경고로 퇴장 당하는 페페. 과거 월드컵에서는 박치기 때문에 퇴장당했을 정도로 다혈질인 선수입니다. 

페페와 짝을 이루는 후벵 디아스부터 다닐루 페레이라 등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포르투갈은 모두 5명이 경고 1장씩을 안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포르투갈의 입장에선,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못 나오는 상황 만은 피하고 싶습니다.

이 경기 심판인 파쿤도 테요도 변수입니다. 3주전 아르헨티나 컵대회 결승전에서 레드카드를 10장이나 남발할 정도로 강성입니다.

프로축구 118 경기에서 경고는 612번, 퇴장은 45번이나 줬습니다.

여기에 다닐루 페레이라는 갈비뼈를, 멘드스는 근육을 다쳐 팀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재성 / 미드필더
"우리는 항상 도전자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지난 2경기를 통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포르투갈은 한국에 패하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에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합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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