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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아 반갑다' 스키장 '북적'…내일부터 다시 한파

등록 2022.12.03 19:29 / 수정 2022.12.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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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일어나 창문 밖으로 아주 살짝 쌓여있는 눈을 보셨는지요? 서울 등 수도권엔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잠시 주춤했던 한파는 내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겨울이 반가운 스키장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빛 설원이 스키어와 보더로 가득합니다.

슬로프를 질주하며 멋진 묘기도 선보입니다.

눈밭에 넘어져도 즐겁기만 합니다.

지현동 / 서울 강동구
"이런 스키장에서 전경, 경치를 느낄 수 있고 여러 사람이랑 함께 탈 수 있는 즐거움이..."

강원도내 스키장들은 최근 이상고온 여파로 개장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개장한 강원도내 스키장 5곳에는 오늘 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지화연 / 경기 안양시
"한동안 너무 날씨가 따뜻해서 한주 미뤄졌어요. 오늘 개장해서 너무 설레고..."

포항 구룡포에선 과메기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바닷가 덕장에는 찬 바람에 익어가는 꽁치가 가득하고, 구룡포 과메기축제도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박용후 / 대구시 서구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한다고 하기에 내려와서 먹으니까. 맛도 있고,가격도 저렴하고..."

서울시내와 수도권, 강원도 일부에는 오늘 아침부터 눈이 최대 3cm 쌓였습니다.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쌓인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다.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화요일까지는 평년기온을 밑도는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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