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찬바람 불며 다시 한파…월요일 출근길 영하 8도 '강추위'

등록 2022.12.04 19:16 / 수정 2022.12.04 20:2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공기가 다시 바짝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하루 기온이 점점 내려갔고, 내일은 더 춥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다는데요, 지금 이 시각, 명동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은아 기자, 많이 추워보이네요, 바람이 매섭죠?

[리포트]
네, 지금 서울 기온은 영하 3도로 상당히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명동 거리에는 추운 날씨에도 연말을 맞아 적지 않은 시민이 나와 있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껴입은 시민들은 장갑에 모자, 귀마개까지 무장하고 주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이채원 / 경기도 의정부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그게 좀 설레고 좋은 것 같아요. 패딩을 입다 보니까 꾸미지 못하고 그게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추위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말을 맞아 거리 곳곳엔 형형색색의 장식물이 등장했고, 주변 상인들은 연말 대목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재심 / 명동 상인
"(연말) 기분도 나고. 코로나 때문에 장사를 못했었는데 지금 많이 좋아진 편이에요."

하지만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4.6도, 대관령과 철원은 영하 8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몸을 바짝 움추리게 만들었습니다.

내일은 오전 기온이 오늘 보다 5도 이상 떨어져 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은 영하 8도, 경북은 영하 10도, 강원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을 전후해서는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가 5도 정도 더 떨어져 매우 추운 아침이 될 전망입니다.

건강 관리와 함께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명동에서 TV조선 정은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