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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재충전 완료한 벤투호…사상 첫 원정 8강 도전

등록 2022.12.04 19:24 / 수정 2022.12.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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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아시는 것처럼 세계 최강 브라질입니다. 내친김에 브라질을 이기는 그림을 그려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8강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브라질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이 끝났겠네요.

[기자]
네, 우리 선수들은 현지 시간 아침 10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휴식으로 지친 몸을 달랜 만큼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선수 전원이 함께 몸을 풀었는데,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따로 자전거를 탔습니다.

부상 여파가 남은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달리기까지 소화 하는 모습을 보여 브라질전 출전 기대를 높였습니다.

'결승 합작골'의 주인공 손흥민과 황희찬도 함께 붙어 훈련 했는데,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은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어제 휴식에서 우리 선수들은 가족들과 도하 유명 식당을 방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스트레스도 조금 덜어낸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기대해 봅니다. 

[앵커]
벤투 감독의 추가 징계가 없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네요.

[기자]
네, 가나전 퇴장으로 인한 벤투 감독의 추가 징계는 없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모레 벤치에서 경기를 지시합니다.

다만 브라질과의 16강전 경기 주심이 조별리그 첫 경기 였죠. 우루과이전 주심을 맡았던 클래망 튀르팽으로 배정 됐습니다.

튀르팽 주심은 당시 벤투 감독의 항의에 옐로 카드를 주기도 했던 만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경기장 답사도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조별리그 세 경기를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치른 우리 선수들은 스타디움974에서 브라질을 만납니다.

비록 새로운 환경이지만 같은 잔디 품종이 심어진 만큼 적응에 문제가 없을 뿐더러, 그 시간에 오히려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쉬는 게 낫다는 것이 벤투 감독의 판단입니다.

지금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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