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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vs 네이마르'…6개월 만에 '리턴매치' 기대감

등록 2022.12.04 19:27 / 수정 2022.12.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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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16강 전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관전포인트는 한국팀 주장 손흥민과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 두 스타 플레이어의 맞대결 성사 여부입니다. 발목 부상으로 최근 두 경기 모두 결장했던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에 가장 관심이 쏠립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꼭 껴안은 손흥민과 네이마르. 유니폼을 교환하고 SNS에 상대를 칭찬하는 훈훈한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나이도 같은 1992년생 동갑. 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공격수로,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슈퍼스타이자 대표팀 에이스인 점도 닮은꼴입니다.

6개월 만에 성사된 맞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는 2, 3차전에 모두 결장했지만 어제 브라질 대표팀의 비공개 훈련에서 밝은 표정으로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슈팅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네이마르는 SNS 계정에도 "느낌이 좋고 당장이라도 뛸 수 있겠다"며 출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수비수 텔리스와 공격수 제주스도 출전이 불투명해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한방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손흥민은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주장으로 선수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케인과 최다인 42골을 합작한 만큼 황희찬, 조규성, 황인범, 이강인 등과 함께 골 사냥에 나섭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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