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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당 대표 취임 100일…"사법 리스크 입장 표명 없을 것"

등록 2022.12.05 07:33 / 수정 2022.12.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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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로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민생을 강조한 '100일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 수사 상황 등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는 지난 8월 77.77%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민주당 대표에 당선됐습니다.

이재명 (지난 8월)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 국민 속의 진정한 민주 정당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난 100일 동안 민생 이슈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재명 (지난9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민생의 핵심 중의 하나인 주거 안정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하지만 전당대회 기간 때부터 제기된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최측근 구속 등으로 현실화되면서, 이 대표는 검찰 수사엔 최대한 말을 아껴왔습니다.

"(가장 가까운 정진상 실장이 구속이 됐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야당 탄압이라고 볼 수 있는지….) …."

이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오늘 별도 기자간담회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이나 SNS 게시글을 통해 민생을 거듭 강조하고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검찰 수사 상황 등 '사법 리스크'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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