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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으로 물든 파리'…2030 월드엑스포 3차 경쟁 발표

등록 2022.12.05 08:42 / 수정 2022.1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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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선정이 앞으로 1년 정도 남았습니다. 정부와 부산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3차 경쟁 발표를 하고, 파리 곳곳에서 홍보전도 벌였습니다.

첫 소식,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제곡과 함께, 흰 옷을 입은 전세계인들이 한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기후변화와 빈부격차 등 전세계의 공통된 문제에 직면합니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공개된 2030 월드엑스포 3차 경쟁 발표 영상입니다.

방탄소년단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30년 엑스포가 열리는 대한민국 부산은 미래를 바꾸고 싶어하는 모두를 위해 활짝 열려있습니다."

'인류의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발표에서는 기후전문가와 스타트업 대표, 다문화가정 학생 등도 나와 엑스포 부산 유치를 호소했습니다.

캠벨 에이시아 / 부산시민
"저를 믿으세요. 내 고향 부산은 이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3차 경쟁 발표가 열린 프랑스 파리는 온통 부산으로 물들었습니다.

자동차와 광고판마다 부산을 알리는 문구로 꾸며졌고, 센강 유람선에도 부산시 캐릭터인 부기가 설치됐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부기도 여기 오고 센강에 배도 띄우고 참여국가들 가운데 부산 만큼 열심히 홍보하는 나라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4개 나라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는 현지실사와 추가 경쟁 발표 등을 거쳐 내년 11월에 최종 결정됩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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