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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월 참패는 잊어라"…벤투호, 싹 달라진 수비라인

등록 2022.12.05 21:23 / 수정 2022.12.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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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 우리 대표팀 지난 6월, 브라질을 상대로 1대 5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전력은 6월과 같지 않죠. 한창 물 오른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한 둘이 아닙니다.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를, 박소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객관적 전력은 확실히 열세입니다. 지난 6월 맞대결에서 한국은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 호화 공격수를 앞세운 브라질에 1대 5로 참패했습니다.

당시에는 센터백 김민재와 좌우 풀백 김진수, 김문한 등이 빠진 채였고, 이강인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16강전은 다릅니다. 원톱 조규성에 손흥민, 황인범, 정우영이 뒤를 받치고 있고, 날카로운 패스를 앞세운 이강인과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갖춘 황희찬도 언제든 출격이 가능합니다.

벤투 감독도 지면 탈락인 만큼 사용 가능한 카드를 총동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친선 경기때와는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2·3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네이마르는 어제부터 팀 훈련에 복귀했고, SNS에도 출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치치 감독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카메룬전에 히샬리송, 티아구 실바, 카제미루 등 주요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며 16강전을 대비했습니다.

다만 브라질팀 주장 실바는 "한국팀은 매우 힘든 그룹에서 16강에 진출했다"며 방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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