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파업 천막 안에서 도박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화물연대 전북본부 소속 조합원 10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5일) 오후 3시 20분쯤 군산시의 한 파업용 천막 안에서 판돈 110만여 원을 놓고 카드를 이용한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덮쳐 조합원 10명을 검거했고 판돈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5명씩 나눠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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