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역술인 천공을 대동해 올해 4월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봤다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육군은 6일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육군이 김 전 의원의 최근 발언 관련 당사자로 언급된 인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리하던 부사관은 지난 4월 대통령실이전태스크포스단장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사실이 없으며, 그 일행이 총장 공관을 1시간가량 방문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의 '거짓 주장'으로 군에 대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해당 부사관과 군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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