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축구가 FIFA 랭킹 1위 브라질에 막혀 8강 문턱에서 돌아섰습니다.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의 경쟁력과 미래를 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 화물연대 파업 13일째인 오늘, 민노총은 화물연대 파업 지지를 표명하는 대규모 집회를 전국에서 개최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등 대형사업장에선 노사 협상이 속속 타결돼 총파업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3. 이재명 대표가 일정을 비운채 SNS로 "가장 이재명다운 길을 걷겠다"고 했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 665억 원과 이혼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한 SK 주식은 결혼 전 취득한 것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5. 한동훈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과 인터넷 언론에 10억 원을 배상하라고 청구했습니다.

6. 전기 택시가 건물에 충돌한 뒤 불이 나 70대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7. 국방부가 북한을 우리의 적이라고 명시한 국방백서를 발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체제를 겨냥한 표현이 6년 만에 되살아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