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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믹스 가처분 결과 앞두고 위메이드 주가 '롤러코스터'

등록 2022.12.06 21:34 / 수정 2022.12.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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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가상화폐 전망


[앵커]
가상화폐 투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전문 업계도 내년 가상화폐 전망을 완벽하게 엇갈리게 내놓을 정도인데요, 지금, 업계 화두는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여붑니다. 법원 결정은 내일 나옵니다.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든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장 폐지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하루 앞둔 오늘,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시가는 내내 출렁였습니다.

위믹스는 지난달 24일 상폐 결정 직전 700원대로 폭락했다가 가처분 신청 인용 기대감에 1500원대로 오르는 등 하락과 반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소송전은 뜨겁습니다.

위믹스 관계자
"현재 재판과정에서 필요한 자료 등 최대한 성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시장은 어수선합니다.

투자자들이 직접 재판부에 호소문을 낸 데 이어, 타격을 우려한 블록체인 업계는 오늘 위믹스 지지 릴레이까지 벌였습니다.

김주창 / 위믹스 피해자 협의체 대표
"제3의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장 폐지라는 과격한 선택을 할 이유가 있는가 의구심이 드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든 받아들여지든 가상화폐 시장에는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의 미래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전망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가상화폐 회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70% 추가 폭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미국의 한 유명 벤처투자자는 "내년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25만 달러의 예상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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