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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페이코 서명키 유출 사과…"업데이트 완료, 개인정보 피해 없어"

  • 등록: 2022.12.07 15:50

NHN이 페이코 앱(애플리케이션) 구글 서명키 유출 건에 대해 사과했다.

NHN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페이코 앱 구글 서명키가 유출돼 이를 활용한 악성앱이 제작 및 유포됐다는 보도가 지난 5일부터 이어졌다"며 "많은 페이코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글 서명키는 앱 개발사들이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등록·배포할 때 특정 개발사 앱임을 증명하는 도구로, 앱 이용자의 개인정보와는 관련이 없다"며 "현재 해당 건과 관련한 직접적인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은 페이코 서명키 유출 이후 현재 상황도 전했다.

NHN은 "페이코는 지난 8월부터 서비스 장애요인 및 영향도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며 서명키 변경 작업을 진행했고, 6일 저녁 신규 서명키가 적용된 페이코 앱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코는 보안 전문업체와 협력해 스토어에 등록된 정식 앱 외에 기존 서명키로 제작된 모든 앱을 악성앱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방안까지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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