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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민정 "윤 대통령 존재가 사회적 위협" 막말 논란

등록 2022.12.07 21:19 / 수정 2022.12.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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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은 40% 육박…"파업 대처 잘해"


[앵커]
이번 파업 사태를 겪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파업에 대한 원칙적 대응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평가는 여전히 박합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존재자체가 사회적 위협'이라고 했습니다. 정치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만 이런 표현 어떨지 오늘 하루종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를 두고 '북핵 위협과 마찬가지로 원칙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윤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사회적 위협"이라고 했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라디오)
"그 무엇보다 사회적 위협의 존재는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이신 것 같다."

주진우 / 방송인(KBS라디오)
"대통령이 사회적 위협의 존재라고요?"

윤 대통령이 노동과 경제, 외교안보 등 여러 문제를 하나도 풀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가 "심각하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허위사실 유포로 야권 인사 3명을 고발하는 등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고 있지만, 고 의원 발언에 대해선 "국민들이 평가하실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여당에선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느냐" "천박하기 이를 데 없다"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했습니다. 제발 고민 좀 하고 내뱉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꾸준히 올라 40%에 근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의 파업 투쟁에 정부가 적절히 대응했다는 평가가 지지율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한국경제에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노동계의 뿌리깊은 문제들을 하나씩 개혁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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