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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윤 공부모임 첫 행사에 당권 주자 총출동…의원총회 방불

등록 2022.12.07 21:38 / 수정 2022.1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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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 힘 친윤계 의원들이 중심이 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3월쯤 새 당대표를 뽑을 예정이라고 하니까 이 모임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합니다. 참가 의원도 71명으로 첫 모임은 사실상의 의원총회를 방불케 했고, 당권 주자들이 대거 참가해 미묘한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빽빽하게 모여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국민의힘) 파이팅 (국민공감) 파이팅"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 '국민공감'의 첫 행사에 71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 중 절반 이상이 모인 데다 당권 예비주자인 김기현·권성동·안철수 의원도 참석하면서 의원총회를 방불케 했습니다.

간사를 맡은 이철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모임의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교육·환경·외교 등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삼각 파고를 넘어서 국민들께 성공이라는 결실로"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계파 모임이라는 그런 지적들을 저는 오늘 극복한 그런 출범이라고 생각을 해요"

앞서 계파모임에 반대했던 권성동 의원도 인사차 들렀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약간 정치적 색깔을 띠고 있는 그런 단체이기 떄문에 그 당시에 반대를 했는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까 약간의 오해가…"

하지만 행사 사회와 기획을 담당한 배현진 의원과 정점식 김정재 박수영 등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는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만큼 3월로 가닥이 잡힌 전당대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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