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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플라스틱 줄여야 지구 생존

등록 2022.12.08 08:28 / 수정 2022.1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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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고른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세르비아의 다뉴브강 위의 백조 옆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있습니다. 전 세계 해양쓰레기 가운데 85%가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심각한지 사진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서안 지구에서 새들이 앉아있는 이곳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뒤섞인 거대한 매립지입니다. 브라질 아마존의 마나우스에서는 비만 오면 강위로 떠다니는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사람들이 동원됩니다.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시 마코코 지역에는 강 위로 떠다니는 빈 페트병을 배로 다니면서 수거합니다. 아이티 해변에서도 플라스틱과 쓰레기가 해안가를 덮을 만큼 쌓여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2040년까지 지금보다 3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정말 플라스틱 쓰레기가 심각한데요, 각국에서 어떤 대책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요?

[기자]
네. 그래서 지난 2일 우루과이에서는 150개국의 환경운동가와 기업인 등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조약을 제정키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보다, 먼저 플라스틱 제품 사용 부터 줄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네. 당장 플라스틱 제품을 안쓰려는 노력부터 해야겠군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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