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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정진상 오늘 기소 가능성…이재명 공모 적시될지 관심

등록 2022.12.09 07:53 / 수정 2022.12.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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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르면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실장이 재판에 넘겨지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차순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1일 구속 만기를 앞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만기일이 주말임을 고려하면, 검찰은 이르면 오늘 정 실장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 실장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1억4000만원을 받고, 김만배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이익 가운데 428억 원 가량을 약속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조상호 / 정진상 측 변호인 (지난달 18일)
"(검찰 측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 그 진술들이 왜 객관적으로 다른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는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혐의를 부인해오던 정실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했는데, 정 실장이 기소될 경우 공소장에 이 대표와의 공모 관계가 적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이 이미 이 대표 계좌 추적을 벌이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온 만큼. 이 대표 직접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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