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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1층에 '손흥민 완장'…축구대표팀 기념품 전시

등록 2022.12.13 11:33 / 수정 2022.12.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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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물한 기념품들이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 전시됐다.

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층 로비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대형 사진과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16강 진출 때 착용한 완장 등 기념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대형 사진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 당시 설치했던 포토월을 옮겨온 것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오늘 찍은 사진을 대통령실에 걸겠다"고 약속했던 바 있다.

로비에는 대표팀의 사인볼과 축구화, 유니폼 등도 플라스틱 투명박스 안에 담겨 전시됐다.

만찬 당시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위 기념품들을 선물했고, 윤 대통령은 답례로 'Again Korea 카타르 16강 진출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적은 유니폼을 건네기도 했다.

포토월 양측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돼 대표팀이 골을 넣는 영상과 만찬 당시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대통령실은 "이 전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희망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을 대통령실을 찾는 내외빈들과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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