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4시 49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나 현장 일대에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당국은 오늘(14일) 오전 7시39분부터 산불진화헬기 6대와 임차 헬기 2대를 투입시켰다.
삼척시도 헬기를 비롯한 장비 49대와 인력 344명을 투입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 투입 후 빠르게 진화되면서 오전 중 주불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척 동막리 산불은 이날 새벽 4시49분쯤 발생했다.
한때 초속 5m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능선을 따라 약 1㎞가까이 불길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1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11가구의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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