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난 딸이 말을 안 듣는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엄마 A씨는 어제(14일) 오후 6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4살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했다.
A씨는 딸의 몸 상태가 나빠지자 오후 7시30분쯤 병원으로 데리고 갔지만, 딸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의료진이 아동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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