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 Football 인스타그램 캡처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보장된 흥행 카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맞붙죠. 화끈한 우승 상금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결승 한 판에 걸린 상금만 우리 돈 1000억원에 가깝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금 그릇'을 연상케 하는 루사일 스타디움, 가장 화려한 경기장 답게 월드컵의 피날레,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열리는 곳 입니다.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 대결, 메시와 음바페의 에이스 격돌 등 치열한 축구 전쟁은 물론, 화끈한 쩐의 전쟁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에겐 550억원이, 준우승 팀에겐 392억원의 상금이 돌아갑니다.
우승 상금만 따지면 4년 전 러시아 보다 50억원 이상 늘어난 역대 최다로, 20년전 2002 한일 월드컵과 비교하면 5배가 넘습니다.
피파는 누적 시청자가 5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는 카타르의 인권 침해를 비판 하며 월드컵 보이콧을 선언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있었지만, 2천만 명이 넘는 시민이 모로코와의 4강전을 본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디오네 / 프랑스 축구팬
"프랑스가 자랑스러워요. 행복 합니다. 프랑스 만세"
아르헨티나 축구팬 수 백 명은 결승전 티켓을 구하지 못하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임원들이 머무르고 있는 도하 호텔로 찾아가 항의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구에메 / 아르헨티나 축구팬
"결승전 티켓을 정가에 사고 싶습니다. 5000달러 이상 거래 되는 티켓을 누가 살 수 있겠습니까?"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오는 19일 열립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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