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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폐기물 공장 화재로 7개동 전소…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2.12.20 03:27 / 수정 2022.12.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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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9일 오후 7시 40분 발생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지 1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0여 대와 1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2시간 반 만인 밤 10시 반쯤 큰 불을 잡고, 20일 오전 3시 현재 잔불 정리를 진행 중이다.

이 화재로 13개동 건물 가운데 7개동이 전소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주변 건물이 밀집해 있는 데다, 공장이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곳이라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인근 주민 50여 명을 읍사무소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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