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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벽 수도권 시간당 3㎝폭설 '출근길 비상'…대중교통 집중배차 등 대책

등록 2022.12.20 21:21 / 수정 2022.12.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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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위가 어제보단 나아져 바깥 활동하기 조금은 수월하셨을텐데요, 내일은 추위 대신 눈이 걱정입니다. 새벽부터 전국에 눈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폭설이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자체가 제설 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출근길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서인 기자, 아직은 눈은 오지 않고 있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낮동안 영상권이었던 서울 기온은 날이 저물자 다시 영하로 내려 갔지만, 아직 눈발은 날리지 않고 있습니다.

눈은 내일 새벽 3시를 전후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이 예상되지만 눈이 쌓여 출근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조심해야 겠습니다. 

새벽부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제주, 충북, 경북 지역엔 이미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 산지 등에선 1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 서울과 인천, 경기남서부 등 수도권엔 최대 8cm, 강원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도 5에서 10cm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비상 근무 태세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밤 10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484명과 제설 장비 1123대를 투입합니다.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에 대비해 기존 오전 7시부터 9시이던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도 오전 9시30분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도 적설량이 3㎝를 넘으면 교량과 나들목 등 빙판 취약구간 116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안내하고, 폭설이 계속되면 통행을 전면통제할 계획입니다.

광화문에서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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