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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받는 것처럼 슬쩍'…광주지검, 외국인 마약 밀수 14명 구속기소
등록: 2022.12.21 오전 11:39
수정: 2022.12.21 오후 13:20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올해 총 8건의 외국인 마약 밀수를 직접 수사해 적발하고,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1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신종마약인 야바(YABA)·MDMA 7만5623정, 케타민 약 1712g과 필로폰 약 47g 등 도매가 기준 1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인 10명, 베트남인 3명, 한국인 1명등으로 구성됐고, 외국인들은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독일·태국·라오스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을 들여와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압수된 마약은 소매가로 환산 시 43억 2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가운데 2명은 지난 6월과 9월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태국인 등 12명은 야바 1만8101정을 초콜릿처럼 위장해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돼 아직 재판을 앞두고 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마약류 유통·공급 사범에 대해 구속 수사 및 중형 구형, 범죄수익 박탈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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