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는 당헌 개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6차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안'과 '전국위원회 의장 선출안'이 상정되었으며 전국위원 790명 중 556명이 참여해 찬성 507명, 반대 49명(찬성률 91.19%)으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당헌 개정안에는 여론조사 없이 당원 100%투표로 당대표·최고위원을 뽑는 안과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재투표하는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또 전국 단위 선거의 당내 경선시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다른 당 지지층을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도록 하는 특례 조항도 담겼다.
이날 전국위원회 의장에는 3선 이헌승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9월 사퇴한 서병수 의원 후임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를 열어 세부 규칙을 명시한 당규 개정안 의결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관련 규칙 개정은 마무리된 셈이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다음주 전당대회 날짜를 확정하고 선관위원장도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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