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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BTS RM 솔로앨범 '인디고', '빌보드 200' 3위 진입…韓 솔로 최고 기록

등록 2022.12.27 11:17 / 수정 2022.12.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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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첫 공식 솔로앨범 '인디고'(Indig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현지시간 26일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에서 "RM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든 앨범을 보유한 멤버가 됐다"고 보도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이다.

RM의 '인디고'가 기록한 8만3000장의 음반 판매량 중 실물 CD 음반이 7만9000장, SEA가 4000장으로 집계됐다.

'인디고'는 이달 17일자 '빌보드 200'에서 15위로 데뷔한 이후 그 다음 주 차트에서는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최근 실물 CD가 발매되면서 음반 판매량이 늘어 '빌보드 200'에 3위로 재진입했다.

'인디고'의 '빌보드 200' 3위 기록은 한국 솔로 가수로서 최고 순위다.

앞서 올해 7월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자신의 첫 솔로 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으로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한 것이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이었다.

솔로 가수로는 2012년 9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핫100' 순위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기록이 있다.

빌보드 '핫 100'은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빌보드200'에 비해 대중성을 측정하기 쉬운 차트로 평가된다.

빌보드는 "RM이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17위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이후 2022년 솔로 프로젝트로 차트에 들어온 두 번째 멤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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