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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쇄살인' 이기영, 숨진 택시기사 카드로 커플링 등 5400만 원 편취

등록 2022.12.30 13:22 / 수정 2022.12.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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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택시기사의 신용카드로 600만원에 이르는 커플 반지를 구매하는 등 총 54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30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택시기사 A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이기영은 범행 직후 600만원 짜리 고가 커플 반지를 사고 고급 술집과 호텔 등지에서도 카드로 결제했다.

또 A씨의 스마트폰 잠금 패턴을 풀어 비대면 방식으로 수천만원의 대출도 받는 등 5400만 원을 가로챘다.

경찰은 이기영의 살인에 고의성이 있었는지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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