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구미시가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했습니다. 구미시는 앞으로 국내 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열어,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미시는 지난 2021년 전국체전을 개최했습니다. 거리두기 제한때문에 무관중 경기 등으로 규모가 줄었습니다.
구미시는 당시 준비한 국제규격의 체육인프라를 이용해,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외에 기초자치단체가 이 대회를 유치한 건 처음입니다.
조병률 / 구미시 체육회장
"우리 체육기반 시설들이 인프라가 상당히 많이 확충이 됐고 또 각 경기장마다 부대시설이 국제규격으로 다 공인을 받고.."
구미시는 이에앞서, 올해는 6만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열고, 내년에는 경북도민체전도 개최합니다.
구미시는 이같은 국내 스포츠 대회 유치가, 다가올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을 하고, 문체부와 함께 행정적인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서 잘 준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미시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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