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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근 "미스터트롯2 위해 KBS 퇴사"…장윤정 "도경완이 물들여"

  • 등록: 2023.01.06 06:47

  • 수정: 2023.01.06 07:38

장윤정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KBS 아니운서 김선근이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다.

김선근은 "미스터트롯2를 위해 과감히 K본부를 퇴사했다"고 소개했다.

마스터 석에 있던 장민호는 "왜?"라고 물었고, 진성도 "그 황금직장을 왜 퇴사했냐"고 했다.

옆에 있던 장윤정은 "도경완이 물들였죠, 뭐"라고 말해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장윤정은 "9월까지 (프로그램을) 같이 녹화했다"며 "날개를 달고 날아간다길래 축하해줬다. 여기 오는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김선근은 "장윤정 마스터 때문에 지원하게 된 것도 크다"며 "첫 MC가 됐을 때 세 번의 명절, 두 번의 생일, 퇴사날까지 '누나 저 노래 한 번만 부를게요'라고 했는데 '다음에 하자'고 했다. 저는 그 다음에 서있다"고 절박함을 호소했다.

김선근은 흥겨운 노래와 재미있는소품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10개의 하트를 받는데 그쳤다.

김선근은 "회의 안건으로 오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광"이라고 한을 푼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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