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특권하면 떠오르는 건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이고 일반 국민은 꿈도 못꾸는 여러 대우도 받습니다.
의정 활동에 필요한 특권들이지만 일보다 특권만 누리는 듯한 모습에 국민 시선은 싸늘합니다.
그러다보니 선거 때만 되면 등장하는 단골메뉴 중 하나가 불체포특권 내려놓기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약속했었죠.
이재명 / 민주당 대표(지난해 5월)
"<불체포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데 100% 동의>할 뿐만 아니라 제가 주장하던 것입니다. (불체포특권은)이재명같은 깨끗한 정치인에게는 <전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임시국회를 열면서 하루의 빈틈없이 불체포특권을 확보한 채 검찰에 출석합니다.
불체포특권이 전혀 필요없다던 말과 민생 현안을 위해 국회를 연다는 말의 진정성은, 30일 간 이어질 회기에서 알 수 있겠지요.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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