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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포신도시 10년 숙원'…2026년 종합병원 개원, 충남 서부 의료사각 '해소'

등록 2023.01.09 08:44 / 수정 2023.01.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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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의 행정 중심지인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10년 숙원사업이던 종합병원 건립이 확정됐습니다. 충청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52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론-전경] 충남 홍성과 예산에 걸쳐 들어선 내포신도시입니다.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등 120여 개 공공기관과 단체 등이 들어섰습니다.

내포신도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지나 공정률 99%를 넘기면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 건립도 해소됐습니다.

충청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52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김태훔 / 충남지사
"기반시설 조성 그리고 인허가 문제, 재정 지원 계획 수립 이런 부분들이 이루어진다면 내년 초에 첫 삽을 뜨게 될 것…."

병원 부지는 축구장 5배에 이르고, 22개 진료과를 비롯해 중증응급, 심뇌혈관 등의 전문진료센터도 운영됩니다.

또 각급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충남 서부 지역의 거점 병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왕준 /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거점병원이 해야 될 필수 의료를 담당하겠고, 환자 의뢰가 다 되는 그런 거점병원의 역할을 한편으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개원으로 충남 서부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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