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중국 허난성의 코로나19 누적 감염률이 90%에 육박했다.
9일 AFP 통신에 따르면 허난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칸취안청 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6일 현재 허난성의 코로나19 감염률은 89%"라고 밝혔다.
허난성의 인구는 9천940만 명이며, 89%는 약 8천850만 명이 감염된 것이라고 AFP는 설명했다.
칸 주임은 "발열 진료소 방문객은 지난달 19일 정점을 이뤘으며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7일 갑작스럽게 방역 완화를 단행했으며 이에 수도 베이징을 시작으로 전역에서 빠르게 감염자가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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