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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 YTN 5월에 새 주인 찾는다…최대주주 한전KDN 지분 우선 매각

등록 2023.01.13 21:44 / 수정 2023.01.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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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YTN 대주주인 한전 KDN의 지분을 우선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2월에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공개매각을 위한 입찰 절차에 나선뒤 5월에 지분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장혁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영방송 구조 개편을 목적으로 진행된 YTN 민영화. 현 정부들어 지분 매각을 통한 YTN 민영화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장현 / 한전KDN 사장 (지난해 10월)
"((YTN 지분) 매각 추진 빨리 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네.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TV조선 취재 결과 정부가 민영화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YTN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이 최대주주로 지분의 21.43%를, 마사회가 9.52%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한전KDN 지분을 우선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한전KDN 측은 지분 매각을 위한 매각 주관사 입찰 공고를 게시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입찰서를 제출받기로 했습니다.

이후 공고를 통해 최고 가격 등 최적조건을 제시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평가와 실사를 거쳐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도 "한전KDN 지분에 대한 매각 절차를 2월에 시작해 5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계획대로 5월까지 매각이 마무리되면 25년 만에 민영화되는 YTN은 새주인을 맞게 됩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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