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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부동산에 어려움 발생 가능성…연착륙 될지 걱정"

  • 등록: 2023.01.18 18:12

  • 수정: 2023.01.18 18:3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관련 부문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부채 문제로 한국 금융시스템에 단기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나 부동산 관련 부문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희망적인 3가지로 유가 안정, 미국·유럽 등 주요국 경착륙 우려 완화, 중국 경제 정상화 가능성을 꼽았다.

반면 우려스러운 부분으로는 "중국 경제 회복이 빨라질 경우 유가를 상승시킬 우려가 있고, 국지적 정치 분쟁이 악화해 수출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시장 연착륙이 제대로 될지도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올해 희망적인 세 가지로 유가 안정과 주요 국가의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중국 경제 정상화 가능성 등을 꼽았습니다.

반면우려스러운 부분으로는 "중국 경제 회복이 빨라질 경우 유가를 상승시킬 우려가 있고, 국지적 정치 분쟁이 악화해 수출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시장 연착륙이 제대로 될지도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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