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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여론조사] "尹 잘한다" 38.2%…"노동개혁 찬성" 52%·"연금개혁 반대" 56%

등록 2023.01.20 21:08 / 수정 2023.01.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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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가족들이 모이시면 세상 돌아가는 얘기 많이 나누실 겁니다. 세상이 워낙 혼란스러워서 정치 얘기 나오면 다투는 분들도 많다는데 이번 설 만큼은 훈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저희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오늘 조사한 거니까 아주 최근의 뉴스도 대부분 반영된 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현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좀 상반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황선영, 오현주 기자가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8.2%, '잘 못하고 있다'는 56.1% 였습니다.

같은 기관의 지난달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소폭(2.1%p) 낮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약 4%p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TK(56.6%)와 PK(47.5)에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8.3%)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다만 중도에서는 부정평가가 64.1%로 긍정평가(28.3%)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중 하나인 노동개혁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의견이 52%로 절반을 넘었고, 반대한다는 답은 36.1%였습니다.

"더 내고 덜 받는" 형식의 연금개혁에 대해선 찬성 36%, 반대 56%로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한 응답자들도 찬성(46.7%)과 반대(43.9%)가 팽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어제부터 이틀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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