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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도, 김민재도 적수가 없다…"우승 절호의 기회"

  • 등록: 2023.01.22 19:42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앵커]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풀타임 활약을 하며 소속팀 나폴리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는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추가 시간 디로렌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살레르니타나의 골망을 가릅니다.

선제골에 성공한 나폴리는 '득점왕' 오시멘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방에서 듬직한 수비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93.2%의 패스 성공률로 나폴리 빌드업의 시발점은 물론, 위기의 순간에선 경고의 위험을 무릎쓰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습니다.

선두 나폴리는 승점 50점 고지에 오르며 2위 AC 밀란을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전반기 승점 50점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역사상 나폴리를 포함해 단 세 팀만이 작성한 대기록으로, 스팔레티 감독은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우승컵의 열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새롭게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의 신뢰를 얻어낸 황희찬은 오늘밤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골에 도전합니다. '절친'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읍니다. 

손흥민은 24일 풀럼을 상대로 전화위복에 나섭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골든 부트'를 수상한 뒤 저를 향한 기대가 바뀌었습니다"

최근의 부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시원한 리그 5호골이 절실해진 시점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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