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7의 설 인사는 과천시의회 초선 여야 의원들의 현수막으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협치'라는 게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 아니겠습니까 모처럼 희망을 봤습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도 대비됩니다.
지난 17일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한 성명을 냈는데 집단행동을 하는 속사정이야 정확히 알 길이 없습니다만 공천과 연결짓는 분석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친명계는 더 보탤 말이 없습니다. 당 대표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가는 상황을 냉철하게 보려고 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정치권에서 중대선거구제 얘기가 나오는 와중에 이상돈 전 의원이 자신의 칼럼에서 "한국 정치의 당면 과제는 제도 개혁보다는 인적 쇄신" 이라고 했습니다.
정치권이 저 모양인 이유가 선거제도의 문제라기 보단 정치를 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지적에 공감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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