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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겨울 '최강 한파', 서울 최저기온 -19.3도…빙판길·동파 주의

등록 2023.01.25 09:13 / 수정 2023.0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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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올 겨울 한파가 절정에 달해,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9도까지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 기온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각종 한파 사고 등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창섭 기자, 지금 얼마나 춥습니까?

[리포트]
네, 두툼한 옷을 입었지만 잠시 서있는 것도 힘들만큼 강추위는 매섭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출근길 시민들도 목도리와 핫팩 등으로 중무장을 한 모습입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동작구가 영하 19.3도를 기록했고,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한파 특보는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이번 한파는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발생했는데요.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25도 대구 영하 14도 광주 영하 13도 부산 영하 12도를 나타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다소 풀리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파주가 영하 6도 대관령은 영하 9도 대구 영하 1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영상 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들은 빙판길과 동파 사고 등에 각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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