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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또 총기난사로 3명 사망…용의자는 극단적 선택한 듯

등록 2023.0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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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전 3시 30분쯤 워싱턴주 야키마의 서클K 편의점에서 21살 용의자 저리드 해덕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졌다.

맷 머리 야키마 경찰서장은 "무차별 총격 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덕은 편의점 안에서 총을 쏜 뒤 밖으로 나와 길을 가로지르며 사격을 이어갔고, 이에 한 운전자가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나자 이 차를 훔쳐 타고 도주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해덕 친척의 신고에 따라 시애틀에서 남동쪽으로 225㎞ 떨어진 한 주택을 중심으로 수색 작전을 진행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창고 뒤에 숨은 해덕에게 접근하던 도중 총성이 들려왔고, 잠시 후 해덕이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구급대원이 즉각 치료에 나섰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자살했으며, 검거 과정에서 다친 경찰관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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