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서울 체감온도 '-25도'…북극 한파에 폭설도 예고

등록 2023.01.25 14:46 / 수정 2023.01.25 14:5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에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를 맴돌았고, 체감온도는 영하 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보도본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장동욱 기자, 한파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리포트]
네, 강추위 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목도리에 두꺼운 외투 차림으로 종종걸음을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동작구에서 영하 19.3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25.7도에 달했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25.2도, 부산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간 가운데, 설악산은 한때 체감온도 영하 43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제트기류가 약해진 틈을 타 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발 한파가 한반도를 직격한 탓입니다.

오후부터는 서울 영하 6도, 부산 영상 1도 등으로 추위가 다소 사그라들 것으로 보이는데, 대신 눈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밤부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남서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에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출근길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들은 빙판길과 동파 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점차 풀리다가 모레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