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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강한파 이어 밤새 중부지방 눈…'최고 7㎝' 출근길 비상

등록 2023.01.25 21:07 / 수정 2023.01.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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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이 비상입니다. 광화문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장동욱 기자, 어떻습니까? 오래 서 있었을 텐데 견딜만합니까?

[리포트]
네, 현재 이 곳 기온은 영하 8도 정도인데요, 오후 2시에도 영하 8도쯤이었으니까, 더 추워지진 않은 셈입니다.

내일은 추위가 오늘보다 누그러지겠지만, 대신 지역별로 폭설이 찾아올 예정입니다. 

눈은 자정을 넘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에는 1~5cm,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등에는 2~7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서쪽 지역은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4도를 기록해 출근시간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특히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겠습니다.

이번 눈은 지역에 따라 내일 오후와 저녁까지 이어져 퇴근길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밤 11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400여 명, 장비 1300여 대를 투입해 대비에 나섭니다.

최대 10cm 적설이 예상되는 경기도도 밤 10시부터 1단계 대응 체제를 가동합니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늘릴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출퇴근 시간대 전철을 22회 추가 운행할 계획입니다.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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