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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이재명, 대장동 수익 4000억→1283억 축소 보고 묵인"

등록 2023.01.25 21:17 / 수정 2023.01.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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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일이 다가 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수익이 축소될 거란 보고서를 받고도 이를 묵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 예상 수익이 석달 만에 4천억 원에서 1200억원대로 줄어든 보고서를 받았는데도 사업을 그대로 진행시킨 배경을 의심하는 겁니다. 2015년초에 있었던 일인데 당시 보고서를 보면 검찰이 배임으로 판단하고 있는 그 정황이 자세히 드러나 있습니다.

권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장동 개발 사업 총 수익을 1283억원으로 예상한 성남도시공사 내부 문건입니다.

검찰은 2015년 1월 당시 성남시장인 이재명 대표에게 이 문건이 보고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보다 3달여 전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예상 수익이 4000억원 이상이 될 거란 보고를 받았고 수익이 2700억원 가량 줄게 된 것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사업을 진행시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 당시 경기지사 (2021년)
"‘단군이래 최대 규모 공익 환수사업’인 대장동 개발 사업을…."

검찰은 이를 이 대표가 적정 수익을 확보하지 않아 '배임'을 한 것으로 의심합니다.

검찰은 유동규 씨 등 공소장에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김만배 씨가 지분 절반 배분을 약속하자 이 대표가 이를 승인했다고 적시하고, 액수도 428억원으로 특정했습니다.

이 돈은 이 대표 대선 경선자금 명목이었단 내용도 담겨 뇌물과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 소환을 사흘 앞두고 정진상 전 실장을 소환 조사하고 100장 안팎의 질문지를 다듬는 등 막바지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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