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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UAE MOU 실현해 '제2의 중동 붐' 이끌 것"

등록 2023.01.25 21:37 / 수정 2023.01.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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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 투자 후속 조치 직접 챙길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와 첫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로부터 약속같은 투자 계획을 불씨삼아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이 이 일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고, 관련해서 UAE쪽 고위 관계자의 방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순방 기간 동안 아랍에미리트와 맺은 48건의 양해각서를 토대로, 경제 성과를 이끌어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정대진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영업사원 1호 (윤석열 대통령) 못지 않게 2, 3, 4호 영업사원으로서 앞으로 기업 여러분들과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함께하겠다…."

이번에 맺어진 양해각서는 정부 16건, 민간 32건으로, 원전을 통해 다져온 협력 관계를 청정에너지, 신산업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부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등 '제2의 중동 붐'을 일으켜, 침체된 경기의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300억 달러 우리돈 37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대한 후속 조치를 강조하며, 직접 주요 사안들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서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정부는 양국의 경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UAE 고위급 인사의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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