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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추위에 이어 대설…빙판길 교통 대란 예상

등록 2023.01.26 07:33 / 수정 2023.0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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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지방 중심으로 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영하의 추위도 계속되고 있어서 빙판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 조정했고,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집중배차하기로 했습니다. 외출할때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광희 기자, 지금 눈이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서울엔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이곳 서울 광화문광장엔 눈이 약 2cm 가량 쌓였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 정도로 어제보단 10도 가량 올랐지만 눈이 오면서 맹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은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해, 현재 서울 서부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와 충남북부 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인천과 경기서해안엔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연평엔 6.7cm 인천 4.1cm 김포 3.6cm 서울 강서엔 1.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고 충남 태안 4.2cm 서산은 1.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은 오늘 낮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서울과 중북부 지역은 오후부터 그치지만 충청 이남지역은 모레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울릉도·독도에 최고 20cm 충남 서해안과 제주산간엔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고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엔 최고 7cm 서울과 경기북부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자정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고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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