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으로 전년(7685억원)보다 5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매출도 25조5986억원으로 전년(17조8519억원)보다 43.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창실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 전기차 및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개선세에 따라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매가 연동 확대 등에 힘입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757억원)보다 213.6% 늘었지만 전분기(5219억원)와 비교하면 54.5% 급감했다.
이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