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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마음껏 밟아봐라"…與 "약자 코스프레 반복"

등록 2023.01.28 14:08 / 수정 2023.01.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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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놓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정면 비판하며 당당히 맞서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 대표가 약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치권 반응 들어보겠습니다.

신유만 기자! 야당 목소리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출석 길에 지지자 참여를 독려했던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 선량한 국민을 이길 수 없다"며 "역사는 '계묘사화'의 현장을 똑똑하게 기억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도 "이 대표가 부당한 탄압에도 당당히 맞서고자 중앙지검에 갔다"며 "윤석열 정권과 당당히 싸워 이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김의겸 대변인도 "마음껏 밟아보라, 그래도 꺾이지 않고 튀어 오를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앵커]
여당에서는 어떤 메시지가 나왔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약자 코스프레를 반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검찰 조사와 재판이 이어질 텐데 기괴한 광경을 언제까지 봐야 하냐"며 "진술을 거부하는 뻔뻔한 태도는 범죄 의혹만 키울 뿐"이라고 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야당 의원들 다수가 동행한 걸 놓고 "변호인만 대동하고 조용히 검찰에 출석하겠다더니 '처럼회'를 동원해 '방탄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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